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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고집돌우럭 제주 맛집- 중문 고집 돌우럭- 제주 중문에서 살기로 시작한지 3개월이 어느새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코로나 2차 확진자가 불처럼 일고 있다는 뉴스에 조금 무섭기도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집 콕하고 있던 차에 미국에서 귀한 손님이 제주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근처 맛집을 알아보았습니다. 제주에 이사와서 첫 방문한 -중문 고집 돌 우럭 집이 생각났으나 그래도 귀한 손님을 모셔야 하는 부담(?)도 있고 해서 이웃 지인들에게 맛집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역시.......... 이웃지인들도 입을 모아 꼭 가보라는 강력 추천으로 주말 저녁 식사를 위해 귀한 손님을 모시고 -중문 고집 돌 우럭-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세련된 식당앞에는 삼삼오오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
호텔 중문스테이인터뷰 호텔 중문 스테이 인터뷰 복잡하고 바쁜 육지 생활을 접기로 하고 제주 살이을 선언 하였습니다. 물론 지인들의 만류와 부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주살이를 시작한지 석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휴가 철을 맞아 지인들의 숙소 안내부터 특산품 문의 등 다양한 요구들의 전화가 많아지네요 이번에 아주 가까운 지인의 방문 예정이므로 집에서 맞으려 했으나 부득이 외부 숙소에서 묶겠다는 요청으로 우리집근처 숙소를 수소문했습니다. 요즘 사람들 피해 안주려하고 개인적 프라이버시 지키려는 의식이 있다는 걸 몰랐네요. 가족이 아니면 우리집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도 거부한다는 걸 알았으니 이제는 숙소도 이곳저곳 알아놔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찾은 호텔이 -호텔 중문 스테이 인터뷰- 호텔 중문 스테이인터뷰..
자구리 담수욕장 장마의 끝과 동시에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의 2차 확산에도 제주 공항에는 연일 육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은 서귀포의 자구리 담수 해수욕장에 가보았습니다. 타는 듯한 햇볕에 외출할 엄두도 나지않아 집에서 피서를 즐기는 중 이웃의 권유로 시원한 물이 있어 몸을 담그고 오면 더위가 싹 가신다는 솔깃한 정보에 중문에서 서귀포 항으로 향합니다. 자구리 담수욕장은 서귀포항에서 이중섭거리 근처 음식문화의 거리 해변쪽 공원 귀퉁이에 아주 작게 마련된 소박한 욕 천장입니다. 물론 바다와 연결되어있었구요. 예례동 논짓물 해수욕장처럼 번듯하지는 않지만 잠시 발을 담그고 앉아 바다를 바라다보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물은 음 .....차갑습니다. 용천수가 너무 차갑다..
중문색달해수욕장 지루한 장마 끝에 모처럼 맑은 날씨에 중문 색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며칠 전 왔다가 태풍으로 인하여 해수욕이 금지되어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우선 색달동의 지명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색달동의 원래옛이름은 `막은 다리`로 한자로 표기하여 색달이라 하였습니다. `색다릿내`라는 천의 인근에 형성된 마을이어서 색달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멀리서 주차장이 보이지만 길가에도 자동차가 즐비합니다. 날씨가 좋은 탓에 서핑객들이 많이 모인 듯합니다. 햇볕이 뜨겁지도 않고 적당히 해수욕과 서핑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중문 색달해수욕장에 들어서자 입구에서 주차비를 받기 위하여 동네 청년?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입구를 지킵니다. 주차는 선불로 3000원입니다. 주차 시간에는 관계없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저..
중문 조혜인 헤어샵 어느덧 제주살이 석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제일 먼저 난감한 것이 미용실 개척인듯싶습니다. 이곳저곳 동네 미용실을 전전하던 차에 중문동 컨벤션센터 가는 길에 위치한 -조혜인 미용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봤다 ㅋㅋㅋ 우선 미용실을 들어서면 듣게 되는 상냥한 원장님의 손님맞이 인사........ 음...... 갑자기 밀려드는 반가움ㅋㅋ 자리에 앉아 마자 동네 이사 와서 박대당했던 사연이며 제주살이 텃세사연을 풀어놓으니 원장님 역시 대구에서 오신 분이셨어요. 대구에도 헤어샵을 가지고 계시고 제주에 사시며 중문동에 헤어샵을 오픈하셨답니다. 동병상련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미용서비스를 받았지만, 뭔가 고향사람을 만난 듯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래서 단골 미용샵으로 삼기로 하고 왔었습니다. 오늘은 이..
땡큐베리카페 서귀포항 입구 칠십리 음식문화 특화거리 길 자락에 자리한 작은 카페 '땡큐 베리'...... 이중섭거리를 돌아보다 조금은 지쳐 바닷가를 향해 가는 길에 재미있는 이름에 이끌려 들어간 카페입니다. 입구부터 요란한 보라색으로 색을 입은 벤치들과 입구에 장식된 조금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그네... 보라색이라... 조금 과하다는 생각 들었지만,...... 물론, 그네도 타보고 벽화 앞에서 포즈도 취하며 사진 찍고 좋았습니다. 카페에 들어가 주문대에서 주문을 하려 가격표와 메뉴를 살펴보니...... 입소문 탓인지 연신 방문하는 손님들로 카페는 성업 중인 듯 카페도 만석입니다. 저도 역시나 착한 가격에 마음이 흐뭇하여 커피콩 빵과 블루베리 와플세트를 주문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다 바다가 잘 보일듯한 2층으로 올라가 자리..
제주논짓물 해수욕장 오늘은 제주 현지인들만 간다는 물놀이장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아름다운 제주의 바닷가입니다. 제주의 특성상 아름다운 모래 사장은 없습니다만, 제주만의 멋진 거멍 갯바위들이 많습니다. 논짓물 해수욕장입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근거리에 있는 예례동에 위치한 곳입니다. 먼저 '논짓물'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해변 가까이 있는 논에서 나는 물이라 하여 '논짓물'이라 하는데, 육지가 바다와 너무 가까워 육지의 물(민물)이 솟아나 바로 바다로 흘러가 버리기 때문에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가 없고 그냥 버린다 하여 쓸데없는 물이라는 의미로 '논짓물'이라 합니다. 그래서 그 쓸데없이 버리는 물을 모아 가두어 1개의 수영장을 만들고 그 다음칸으로 그물이 넘쳐 바닷물과 만나게 하여 바다와 연결된 해수욕장으로 ..
중문 더 플래닛 아파트 게시판에 더 플래닛 생태문화 전시관에서 무료 개방한다는 팸플릿이 게시되어 오늘은 중문 관광단지 입구에 위치한 생태문화 전시관으로!!! 이사온지 몇 달 되지 않은 터지만, 중문 관광단지 내에 살면서도 동네 이곳저곳이 온통 관광거리 일색인 것도 참으로 호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무료 개방이라는 솔깃한 정보도 있는터라 그곳( 더 플래닛 생태 문화전시관)으로 향해봅니다. 우선 제주 중문 관광단지 입구에 떡하니 자리한 맥도널드..... 그 뒤로 오늘의 목적지 더 플래닛 생태 문화전시관이 있습니다. 물론 제주답게 마스크를 착용한 커다란 돌 하르방이 보입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조그만 미니 정원과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전시물과 해녀상과 여러 가지 꽃과 식물들이 있어서 현지인이 아니듯 관광객..